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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변수’ 널뛰는 국제 유가에 美·英, 금리인하 신중론…‘삼천피 코앞’에 예탁금 65조로 3년 1개월만에 '최고'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코스피 3000선 육박 2998포인트 기록… 중동 갈등으로 상승폭 축소

WTI유가 72.77달러 급등 후 하락 전환… 美·英 중앙은행 금리동결 전망

해외투자 정보격차로 84.6% 종목 쏠림 현상… 전문 플랫폼 서비스 확산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3000선 좌절과 중동발 금융시장 충격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원자재 시장 변동성 증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으면서 WTI 유가가 배럴당 72.77달러까지 급등했다가 하락 전환하는 등 원자재시장이 온종일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금 선물가격도 온스당 3407.9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안전자산조차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 주요국 통화정책 신중론 강화와 금리 동결 전망: 중동 불안으로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자 미국 연준(18일)과 영국 BOE(19일)은 물가 재상승을 우려로 기준금리 동결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일본 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으며 장기국채 매입 규모를 분기당 4000억 엔에서 2000억 엔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 해외투자 정보격차 심화와 집중투자 위험 노출: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의 84.6%가 1-2개 종목에 자산의 70% 이상을 집중투자하고 있으며 51.5%가 손실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005940) 등 증권사들이 시킹알파, 벤징가 등 미국 현지 금융기업과 제휴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3000 눈앞서 꺾인 코스피…주주환원 정책 수혜 우선주 주목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장중 2998.62(1.76%)까지 상승하며 3000선 돌파에 근접했다가 중동 악재로 2950.30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11.7%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9.3%)을 앞질렀다. 삼성전자(005930) 우선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4만 635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3.6% 상승했고 보통주는 5만 6800원에서 5만 8100원으로 2.3% 올랐다. LG화학(051910)도 보통주 6.0% 상승에 비해 우선주는 9.6% 뛰었으며 두산(000150)은 보통주 25.8%, 우선주 35.7% 상승했다.

2. ‘중동 변수’ 널뛰는 국제 유가에…美·英, 금리인하 신중론

- 핵심 요약: WTI 선물가격이 미 동부시각 새벽 3시 48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39% 오른 배럴당 72.7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1.57% 상승한 배럴당 74.38달러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도 비슷했다. 금 선물가격은 0.28% 하락한 온스당 3407.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값은 3422.7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미 연준과 BOE는 각각 18일과 1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유가 상승 압력으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로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자 추후 물가에 끼칠 파장을 우려해 중앙은행들이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3. “해외주식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전환…현지인처럼 돕겠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지난달 말 기준 해외 주식 투자자의 84.6%가 단 1-2개 종목에 전체 자산의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분석했다. 아울러 자사 고객의 절반 이상인 51.5%가 손실 상태라고 발표했다. 테슬라 잔액 비중 18%, 엔비디아 8.4%, 팰런티어 등 일부 종목에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시킹알파와 3년 독점 계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고급 투자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벤징가와 제휴해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미국 종목들의 실적·공시·속보를 실시간 분석해 제공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지금 IRP에 주목하는 이유 3가지

- 핵심 요약: 2024년 한해 동안 IRP 적립금은 약 23조 원 증가한 반면 DB형 적립금은 겨우 9조 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을 시작한 계좌 중 13%가 연금수령을 선택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총 19조 2000억 원 중 57%가 연금으로 수령했다. 연금수령을 선택한 계좌의 평균 적립금은 1억 4694만 원으로 일시금 수령 계좌 평균 적립금 1654만 원보다 8.9배 많았다. 퇴직연금 적립금 중 실적 배당 상품 비중이 2023년 12.8%에서 2024년 17.5%로 상승했으며 IRP는 33.5%를 투자했다.



5. “디폴트옵션 원리금보장 폐지해야”

- 핵심 요약: 국내 연금 자산 규모가 올 1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 1227조 원, 퇴직연금 432조 원, 개인연금 370조 원 등 2000조 원을 웃돌고 있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운용수익률이 2%대에 불과해 수익률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디폴트옵션 제도의 원리금 보장 상품 비중이 94% 가까이 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연금공단의 퇴직연금기금제도에 대해서는 운용 기제에 맞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정부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여러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면서도 퇴직연금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6. ‘삼천피 코앞’에…예탁금 65조로 3년 1개월만에 최고

- 핵심 요약: 투자자 예탁금이 전날 기준 64조 9658억 원을 기록해 2022년 4월 26일(65조 5737억 원)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전날 기준 19조 2118억 원으로 지난해 8월 5일(19조 2941억 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예탁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정책 발표로 올 4월 16일 52조 9773억 원으로 급감한 뒤 이재명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빠르게 급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단기간 급등한 만큼 고평가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정세 불안정으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동 갈등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습니까?

A.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변동성에 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유가가 급등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동결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 민감 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안전자산인 금과 선진국 국채 비중을 적절히 늘리고 원자재 관련 투자를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해외투자 정보 격차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A. 현지 전문 플랫폼을 활용하고 분산투자를 실천하시길 권합니다. 국내 해외투자자의 대부분이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고 있어 손실 위험이 높습니다. 시킹알파, 벤징가 등 미국 현지 금융정보 플랫폼과 AI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시고, 개별 종목과 섹터별로 적절히 분산투자하시는 것이 손실 위험 축소에 도움이 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중동 리스크 대응: 안전자산 비중 확대와 원자재 관련 투자를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 검토

✓ 해외투자 정보격차 해소: 현지 전문 플랫폼 활용과 종목별·섹터별 분산투자 원칙 적용

✓ 글로벌 금리 환경 활용: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통화별 자산 배분 조정

✓ 연금자산 투자 트렌드: 국내 연금자산의 해외투자 확대 흐름과 관련 투자기회 주목

[키워드 TOP 5]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해외투자 정보격차, 안전자산 재배분, 글로벌 금리 차별화, 연금자산 해외투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8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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